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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de In Busan 경쟁 4
유령
Haunt

한 사내가 사라졌다. 내가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과거에 그가 살았던 곳의 주소뿐이다. 점차 지워지고 있는 그의 흔적을 찾기 위해 그가 살았던 곳으로 향한다. 그렇게 도착한 곳에서 사람과 집을 마주한다.
유령을 대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. 산 것 같기도 하고 죽은 것 같기도 한 유령은 참으로 애매한 존재이기 때문이다. 내가 찾으려는 사람을 유령이라고 해보자. 그렇다면 내가 찍은 이 영화는 일종의 강령 의식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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